오페라 하우스와 알베르티나 미술관 사이에 위치한 소세지 맛집 비트징거. 매장 위 쪽 커다란 뒤러의 토끼 모형과 와인병으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알베르티나 미술관 쪽에서 보이는 비트징거 모습.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아서 항상 길게 줄이 서있다.
큰 바게트 빵 속에 통째로 들어간 소시지. 머스타드 소스와 케첩이 빵 안 쪽에 발라져 있음.
짭짜름하면서도 소시지 풍미가 가득하다. 뽀득한 식감. 입안에서 육즙이 팡팡 :)
핫도그와 캔 맥주 한개 7.4유로.
드레스덴 커리 24에서보다 프라하 길거리에서 먹었던 클로바시보다 훨~씬 맛있었음. 우린 이 맛에 반해서 두 번이나 찾아갔음. 진작 알았으면 매일 왔을 텐데 ㅠ
여행 전에 알아봤던 곳은 대부분 레스토랑이라 비트징거는 생각도 못했었다. 시내에 갈 때마다 현지인들이 길게 줄 서있는 광경을 보고 호기심에 먹어본 건데 완전 반했음.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음 ㅠ
* 매장 앞에서 서서 먹기가 불편하다면.
알베르티나 미술관 쪽으로 올라와 벤치나 동상 아래 앉아서 먹으면 경치도 구경하고 좋음. 이렇게 먹는 사람이 많기도 하다. 비트징거 근처에 대부분 사람들이 소시지 한개 씩은 들고 있다 ㅎㅎ
알베르티나 미술관 앞에서 핫도그 먹고 맥주 한모금 하면서 감상하는 빈 시내 야경. 이 곳은 비포선라이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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