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5월 파리 여행에서 우리부부는 3박은 개선문 근처 호텔에서 나머지 3박은 에펠탑 근처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


* 주소이미지는 에어비앤비에서 캡쳐함.

에펠탑이 보이는 건물은 아니였지만 도보로 5분 내에 에펠탑이 보이는 마르스 광장에 갈 수 있다.

지하철역 6호선 Dupleix 또는 6, 8, 10호선 La Motte-Picquet – Grenelle역과도 가깝다. 



원래 입실은 3시였는데 시간 조정이 가능했다.

개선문 근처 호텔에서 나와서 1시쯤 호스트 집에 짐을 맡겼다. 호스트는 같은 건물 아파트에 살고 있음 :) 더 안심되고 좋았다~  




침실 겸 서재 




느낌있는 책장 옆으로 퀸 사이즈 침대가 있다.


* 침실 사진만 하필 안찍어서 ㅠ 에어비앤비 캡처.

침대는 하나. 수용인원은 2명이다. 


둘이서 사용하기에 굉장히 넓고 여유로웠다. 거실에 앉을 수 공간이 많고 조명도 많다. 


우린 밤에 숙소로 돌아와 2차를 시작했다. 테이블 있는 자리에서 2차는 와인, 벤치 의자에서 3차는 맥주. 매일 밤 요런 식으로 놀았다 :) 조명 분위기가 다양해서 밤에 술마시는데 신났음. 분위기 좋은 카페같았다.    



거실



사진 찍힌 뒷쪽으로도 벤치 의자가 더 있다. 






통유리로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면서 낮 맥주하기에도 참 좋았다 :)




 현관





이렇게 아기자기한 액자들이 걸려있다. 호스트가 직접 그리신 것 같다. 집안 곳곳에 회화나 사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부엌


물과 음료, 식빵, 과자를 웰컴 푸드로 준비해 주셨다. 




현관 앞 쪽 찬장



집에 있는 가구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유럽감성이 충만하다 :D 사랑스러운 공간이었음. 


호스트가 준 최고의 선물 - "행복" 



우리가 입실한 날이 5월 1일이었는데 은방울 꽃 화분을 이렇게 선물해 주셨다. 꽃말은 "행복" 


프랑스에서는 5월 1일이 은방울 꽃을 나누는 날이라고 한다. 우리가 집에 머무는 동안 이 꽃이 혹시 시들까봐 아침마다 노심초사 조금씩 물을 줬었다 :) 





호스트가 정성을 쏟고 많이 아끼는 공간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그래서 더 좋았다. 


호스트 추천 맛집도 대만족!! :D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로 이미 인기가 참 좋은 집이다. 오늘 잠깐 에어비앤비로 찾아보니까 내년 1월까지 이미 예약이 다 차있었음 --;;;



숙소에서 2~3블럭 정도 가면 마르스 광장이 나온다. 잔디밭에 돗자리 펴놓고 에펠탑을 구경하면 맥주가 꿀맛이다 :D


우리처럼 풀밭에 앉아서 야경을 즐기는 현지인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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